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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아파트 40층’높이의 세계 최대 우주선 스타십이 처음으로 지구 궤도에 진입했다.로켓과 우주선을 모두 재사용해‘더 큰 걸 더 싸게’우주로 실어 나르겠다는 스페이스X의 구상이 첫 관문을 넘은 것이다.
스페이스X는 28일(현지시간) 미국 텍사스주에서 진행한 14번째 시험비행에서 스타십이 발사 후 약 25분 만에 지구 궤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.상승 도중 우주선 엔진 6개 중 1개가 꺼졌지만 비행을 이어갔고,궤도에 스타링크 위성 26기를 배치하는데 성공했다.스타십이 실제 운용 위성을 싣고 궤도에 오른 상업 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.
스타십은 다만 10시간 동안 지구를 6바퀴 돈 뒤 비행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,엔진 이상으로 3시간 동안 2바퀴만 비행한 뒤 임무를 종료했다.스타십은 하와이 북쪽 태평양 해상에 착수했으나,직후 화염에 휩싸이며 폭발했다.